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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w Park

MVP가 되려면 백신을 맞아야?

최종 수정일: 2022년 2월 1일

[미국 풋볼 리그인 NFL에서 나온 한 스포츠 해설가의 황당한 발언]

 

이번 미국 풋볼 시즌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인 미국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애런 롸져스는 이번 시즌 MVP로 뽑힐 가장 유력한 후보. 그런데 MVP를 뽑는 투표자 중 한 명인 시카고 지역의 스포츠 해설가 허브 알쿠쉬가 시카고에서 청취율이 가장 높은 스포츠 라디오쇼에 나와서,


"그는 나쁜 놈이다. 리그에서 제일 등신(jerk)이다."


라고 말하며 그에게 표를 안 줄 거라고 했다. 기자가 롸져스에게 이에 대해 질문하자 롸져스가,


"그런 사람은 놈팡이(bum)다. 완전 놈팡이. 그는 날 알지도 않는다. 나도 그가 누군지 모른다. 저 말을 하기 전까지 그를 아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면서,


"그에게는 내가 나쁜 놈이고 리그에서 제일 등신인 게 이슈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날 모르니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우린 만난 적도 없고 밥을 먹은 적도 없다. 그와 인터뷰를 한 적도 없다. 그에게 내가 문제되는 건 이거 하나다, 내가 백신을 안 맞았다는 거.


그는 MVP에 글자를 하나 더 붙여서 MVVP(Most Valuable Vaccinated Player, 최우수 백신 접종 선수) 상을 만들 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그는 놈팡이다. 더 이상 이런 하찮은 것에 신경쓰지 않을 거다.


그가 그런 말을 했다니 좀 놀라운데, (백신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내가 다른 쇼에 나가서 말한 적이 있는데, 이건 미친 짓이다."


백신, 마스크, 거리두기 등의 강제는 사회를 이렇게 비정상으로 만든다. 사실은 이 문제가 백신의 위험성보다 더 큰 문제다. 강제라는 것은 사람의 정신을 이상한 방향으로 바꿔 사회 전체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세상으로 바뀌게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위험한 거다.


개인의 자유가 중요한 이유는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중요한 게 아니다. 비인간적이고 비정상적인 세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거다.


MVP를 뽑는데 백신접종의 유무도 고려해야 하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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