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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엄 촘스키, "미국 대학은 우익이 장악했다."


"조던 피터슨은 좌익이 대학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은 사실 우익이 장악했다. 피터슨이 워낙 극우라 대학이 좌익으로 보이는 것 뿐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대학을 가지 말라는 그의 충고는 말이 안 된다. 그건 미친 소리다."


노엄 촘스키는 극좌익 학자로 조던 피터슨을 지식인으로 여기지 않는다. 촘스키는 피터슨이 가식이고 책만 파는 장사꾼이라며 자신과 같은 지식인의 대열에 끼이는 걸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그에 대해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또한, 피터슨이 하는 말은 인류에 해가 되고 정치적 자유와 비판적 사고력에 저해가 된다고 한다.


촘스키의 말에 신빙성이 없는 이유는, 미국 대학은 좌익 교수들이 장악한 게 팩트이기 때문이다. 사회학과 교수들 중에는 자신이 막시스트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이들이 꽤 된다. 인문학 쪽은 90%가 좌익 교수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촘스키야말로 너무나 좌익의 극단으로 갔기 때문에 미국 대학이 우익 교수들에 의해 장악됐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다. 미국 대학은 인문학과 경영학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공학에서도 좌익 이념의 "사회정의" "남녀평등" "PC주의"의 개념까지 가르친 지 오래됐다.


사실, 미국 대학은 1980년대부터 "PC주의"가 퍼지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미국 대학은 우익으로 방향을 바꾼 적이 없다. 오히려 더 극좌로 갔다. 이게 현재 미국 대학의 현실인데 미국 대학이 우익 교수들로 장악됐다고 말하는 촘스키의 말은 아무 근거가 없는 얘기다. 이런 망발을 하는 사람이 세계적인 석학으로 평가되는 게 어이가 없다.




조회수 208회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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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entario


jchang107
jchang107
24 feb 2022

왼쪽에는 정신병자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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