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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w Park

마스크에 저항하는 용감한 고등학생들

와싱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급생이 후배들에게 마스크 거부 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중.

"야, 너희들 닥치고 내말 좀 들어봐!


우리가 이걸 한다고 너희 9, 10학년들이 선생님들에게 무례하게 해도 된다는 거 아냐. 내일 선생님이나 직원에게 무례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우리 얼굴에 먹칠하는 거야. 우리는 이 저항을 평화적이고 정중하게 진행할 거고 이건 단지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 하는 거야. 현장에서의 교사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일을 할 뿐야. 그들이 마스크를 강요하는 게 아냐. 이건 주정부에서 내려오는 강요야.


자, 우리가 바라는 건 그들이 우리를 학교에서 내쫓는 거야. 이게 참 안 좋게 들리지만, 이렇게 되길 바래. 왜냐하면, 학교에서는 출석상황을 주정부에 보고해야 하거든. 그런데 여기 모인 수백명이 학교를 빠졌다는 걸 알게 되면 이제 정부에서 진상조사를 하기 시작하겠지. 우리가 바라는 건, 이런 마스크 거부 운동이 주 전체로 퍼지는 거야.


난 이번 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하지만, 내일 계획은 그대로 진행할 거야. 내일, 모두 12학년 주차장에 모인 후, 마스크 없이 함께 학교로 들어가는 거야. 날 정학시키든 말든 난 상관 안 해. 우린 이제 마스크와 끝야. 너희들도 마찬가지고.


(누가 뒤에서 뭐라고 하자 옆의 상급생들이 "야, 닥쳐!")


여기 모인 너희들도 마스크와 이제 끝내고 싶은 거겠지.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이걸 평화적이고 정중하게 진행할 거야. 직원이 너희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하면 정중하게 "아뇨, 안 쓰겠습니다"하고 계속 가던 길을 가라. 만약 그들이 널 내쫓으면, 그럼 그냥 집에 가. 라이드가 필요하면 우리 12학년들 중에 라이드를 줄 수 있을 거야.


이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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