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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성향 변동 - 공화당 쪽으로



미국 전역에 정치성향의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몇년 간 민주당이 정권을 장악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서버브(suburb, 교외) 유권자층에서 공화당으로 계속해서 수십 만 명이 넘어가고 있다.


43개 주에 걸쳐 백만명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공화당을 지지하게 됐다고 AP가 보도했다. 이 변화가 가장 심한 지역은 트럼프에 큰 반감을 가졌던 고학력의 서버브 지역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덴버, 아틀랜타, 피츠버그, 클리블랜드시의 교외지역.


이런 대도시의 교외 지역 외에도 중소도시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리스버그(펜실베니아주), 랠리(노스캐롤라이나주), 어거스타(조지아주), 드모인(아이오와주).


덴버 교외에 사는 한 유권자는 민주당 정부의 백신 의무화, 범죄의 증가, 인종 문제에 혈안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이번에 공화당으로 등록했다고 한다.


이처럼 유권자의 변동은 늘 있었던 일이지만, 이번처럼 큰 규모로, 그것도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의 큰 이동은 최근 짧은 기간 내에 일어난 일이다. 지난 1년 간 64만명이 민주당으로 새롭게 등록한 반면, 백만명 이상이 새롭게 공화당으로 등록했다.


물론, 이런 수치의 변화로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하게 될 거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미국 시민들의 정치성향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현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공화당으로의 이동에 대한 발표가 계속 나오고 있다.


(관련 더힐 기사는 사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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