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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w Park

상원 청문회에서 나온, "에휴, 등신"


캔사스의 공화당 상원의원 로져 마샬과 열띤 논쟁을 벌이던 안소니 파우치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에휴, 등신 (What a moron!)"이라고 혼자말 한 것이 들렸다. (위 트윗 클릭)


마샬 의원은 파우치에게 "미 국민이 당신의 재정 정보를 알 수가 있느냐?"라고 했을 때 파우치는 자신의 재정 상태는 모두 공공자료이므로 누구나 볼 수 있다고 답변을 했다. 하지만, 마샬 의원은 미국의 빅텍 기업들이 파우치에게 몰래 뒷돈을 주고 있다는 의심이 있다고 추궁하자 파우치는 의원이 잘못 알고 있다고 매우 불쾌한 기색을 내보였다. 이런 언쟁을 몇 번 주고 받은 후 마샬 의원이 질의시간이 끝나자,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던 파우치는 짜증났다는 듯이 저 말을 작게 뱉어냈다. 그런데 파우치의 마이크는 아직 켜진 상태였다.


청문회 후, 마샬 의원이 자신의 트윗에 이 해프닝에 대해 올렸다.

"상원 청문회에서 나를 등신이라고 부르면 미국에서 신뢰도가 최저인 관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는 있을 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팩트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파우치 박사, 우리는 진실을 요구한다!"


위 트윗을 클릭하면 파우치의 목소리가 아주 명확하게 들린다:


"What a moron.... Jesus Christ! (에휴, 등신. 이런, 젠장!)"


조회수 155회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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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jkim
Jan 12, 2022

누군가에게 욕을 들었을때 같이 하면 싸움이 됩니다. 마샬 의원은 욕을 들었지만 일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파우치의 뇌물 수수 의혹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내용도 미디어들이 기사화 할때 파우치의 자극적인 나쁜 말보다 캔사스 주 정부 국민을 대표하는 상원의원의 좋은 자세가 주제가 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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