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Kew Park

"샘 뱅크맨-프리드가 트럼프를 매수하려고 했다."



블라인드 사이드, 머니볼, 빅숏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가 작년 11월에 파산한 FTX의 CEO 샘 뱅크맨-프리드의 얘기를 다룬 Going Infinite을 출판. 그와 2년 동안 100번 이상 인터뷰를 해서 만든 책.

여기서 밝혀진 사실, 샘은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하나는 팬데믹이고 또 하나는 트럼프라고 믿었던 것. 트럼프를 미국 민주주의를 파괴할 실존적 위협으로 느꼈다는 것. MIT를 나온, 모든 것을 숫자로 해석하는 이런 수재도 이렇게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가 있음을 보여줌.


그래서 그는 트럼프에게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지 말라고 트럼프 측과 얘기가 오갔다고. 트럼프 측에서 금액을 말한 적은 없지만 루이스가 샘과 얘기하던 중 들렸던 숫자는 50억불. 샘은 실제로 50억불을 트럼프에게 제시하려고 했다고. 그러다가 FTX가 파산함.


또한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넬을 만나 트럼프에 대항할 공화당 후보에 정치기부금을 대겠다고 하고 수백만불을 기부함.


마이클 루이스의 결론:

"샘은 부를 모을 수 있는 대로 모아 인류를 재앙으로부터 구하려고 했다. 그는 정반대의 결과를 냈다."


트럼프를 실제로 인류문명을 파괴할 존재로 두려워하는 과대망상이 세계의 상류층에 퍼져있다는 게 또 한 번 입증된 셈.


일명 "트럼프 광기 신드롬(Trump Derangement Syndrome)." 샘 해리스(Sam Harris)빌 마(Bill Maher)어제 빌 마의 쇼에서 보여준 과대망상증으로 트럼프란 이름만 들으면 무엇이 팩트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간을 못하게 이성이 마비되는 현상.

조회수 13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