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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w Park

아버지의 부재가 심각한 미국 사회

이번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근본 원인 중 하나: 아버지의 부재.

(뉴욕포트스 관련 기사는 사진 클릭)


미국은 이제 흑인 가정 뿐만 아니라 백인 가정도 아버지의 부재가 심각한 사회 붕괴의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건 가부장적 남성우월주의도 아니고 인간의 삶의 근본에 관한 거다.


양육에는 아빠와 엄마가 둘 다 있는 게 최선이다. 한 쪽이 없는 경우라서 반드시 문제가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 성공한 사람도 많다. 또 부모가 다 있는 경우라고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라는 법도 없다.


하지만, 미국은 가정의 파괴가 그 임계치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흑인 가정은 75%가 아버지가 없다. 1960년대 린든 존슨 정부가 "국가에서 가정을 돌봐주겠다"라는 정책을 폈을 때부터 흑인들은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지워버렸다. 그래야 정부 보조금이 나오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은 75%의 흑인 아이가 아버지 없이 자란다. 미국에서 살아보면 안다. 이런 흑인 커뮤니티가 어떤지. 지금 미국의 강력범죄의 50% 이상이 흑인 청장년 남성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 흑인은 미국 인구의 13%다. 그 중에 남자만 따져도 6.5%고 그 중에 청장년이면 대충 2%정도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미국 강력범죄의 50% 이상이 미국 인구의 2%정도에 해당되는 흑인 청장년 남성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민주당과 좌익 학계에서는 반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팩트가 바뀌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의 대부분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도시들이다.


세상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평화의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남성의 강인함과 공격적인 성향을 억누르고 없애려는 움직임이 서양에서 강하게 일어났다. 특히 89년 소련이 붕괴하기 시작하면서 그 움직임이 더 강해졌다. 이렇게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남성성을 독성(toxic masculinity)으로 취급하면 세상이 더 평화롭고 화목한 세상이 될 거라고 선동한 결과 세상이 험악해졌을 때 이에 대항하여 약자들을 방어해줄 방패가 사라진 세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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