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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ke Hong

일반 목걸이는 되고 십자가는 안돼

십자가 착용으로 해고된 기독교 간호사의 승리

Croydon Health Services NHS Trust는 간호사 Mary Onuoha의 십자가 목걸이가 "건강과 안전에 위험이 된다"라고 하며 지속적인 압박을 가했습니다. 한편 줄을 길게 하여 보이지 않게 하는 건 허용된다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굴복하지 않은 Mary Onuoha는 20년 6월에 해고되었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이어나간 끝에, 1월 5일 법원은 Mary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녀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민을 온 후 1988년부터 20년 가까이 NHS에서 근무했으며 자신의 십자가 목걸이에 대한 병원의 적대적인 정책은 자신에게 항상 신앙의 싸움이었다고 합니다.


모순적이게도 병원은 다른 간호사들이 목걸이나 팔찌, 심지어 히잡까지 착용하는 것에는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그녀의 소망은 간호사로 일하며 자신의 신앙에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의 일을 사랑했지만 이를 위해 자신의 믿음을 타협할 수 없었고 다른 믿음의 동료들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최근 법원은 "다른 목걸이들이 십자가보다 감염 위험이 낮다는 증거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 목걸이만 허용되지 않는 것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라고 하며 Mary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Mary Onuoha에 대한 금전적 보상은 추후 청문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링크

https://www.foxnews.com/world/christian-nurse-harassed-hospital-crucifix-necklace-wins-lawsuit

 

이 기사를 보니 차별 금지법으로 영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한국교회를 향해 절규한 안드레아 윌리엄스(Andrea Williams) 변호사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차별 금지법으로 신앙의 자유가 억압받는 사회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따라오는 억압 앞에 함께 싸워주는 크리스천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기독교가 문화적인 것뿐만 아닌 개개인의 삶에서 드러나 정치와 사회에 올바른 메세지가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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