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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ke Hong

제조업 현직자가 바라보는 물류 대란에 대한 바이든의 책임


<롱비치항 사진>

Fox News를 보다가 마트 진열대가 텅텅 비었다는 소식에 현 물류 대란 상황에서 바이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Fox 패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물건을 못 구하는 상황에 대해 "우리가 지금 베네수엘라에 사는 거냐"라며 바이든의 비상식적인 코로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 상황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제조업 현직자로서 바이든이 공급망 붕괴에 어떤 책임이 있는지 저의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코로나 발생하자 락다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빈 컨테이너가 돌아가지 못하고 미국 항구에 쌓여있다 보니 아시아 수출입 화주들이 컨테이너를 구하는데 난항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둘째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2020년 여름 경 미국을 중심으로 전자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셋째로 항구 방역 작업 및 규제로 인해 하역 딜레이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에 대한 과도한 대응입니다. 증상이 일반 감기 수준이거나 무증상이더라도 신속 검사 키트로 양성 판정이 나오면 무조건 2주 격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현장에는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운반할 인력 및 운전기사가 부족한 경우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바이든 정부도 물류망이 망가진 것에 대한 비판을 듣고 심각성을 느꼈는지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크게 락다운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현재 한국에서 컨테이너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 1주일에서 길게는 1달까지 선박에 딜레이가 돼서 골치 아픈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 락다운과 수요 폭발로 인한 공급망의 붕괴, 바이든 정부와 파우치의 과도한 규제 및 정책, 그리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시민들의 사재기가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 물류 공급난에 대하여 바이든과 파우치의 책임이 크다고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락다운 및 방역을 운운하며 더 빨리 상황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친 것은 명백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이 상황이 회복되면 좋겠는데, 그럴 기미가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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