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낙태죄 폐지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폐지되어 가는 낙태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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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현지시간) 낙태 반대 시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는 한 여성>

낙태는 더 이상 콜롬비아에서 죄가 아니다.

콜롬비아 헌법 재판소는 월요일(현지시간) 낙태 시술이 콜롬비아 전역에서 보편화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이번 판결이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여성들의 낙태에 대한 접근성 높이고, 그 여성들을 위한 더 큰 보호와 더 많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 대법원은 지난 9월 비슷한 결정으로 낙태죄를 폐지했고, 아르헨티나 의회는 2020년 말 낙태를 합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