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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w Park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 키포인트

아직 미 법무부의 공식 입장이 안 나온 상태에서, 트럼프의 자택 압수수색에 관해 몇가지 알려진 사실:


1.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에 의하면, 오늘 FBI의 압수수색은 트럼프가 퇴임할 때 백악관에서 가지고 나간 국가 문서 중 국가기밀로 분류된 서류가 아직 국가 기록원(National Archive)에 반환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라고.


2. 수색 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제프리 엡스틴의 예전 변호사며 오바마 캠페인과 트럼프의 공화당 후보 상대였던 젭 부시 캠페인의 후원자.


3. 트럼프가 설령 국가기밀 문서를 반환하지 않았더라도 미 법무부에서는 문서를 먼저 요구를 했어야 했고, 그래도 반환이 안 됐다면 그때 압수수색을 들어가야 한다는 게 법조인들의 의견 - 앨런 더쇼위치(Alan Dershowitz) 하버드 법대 교수, 조나단 털리(Jonathan Turley) 조지와싱턴 법대 교수


4. 또한 현 대통령의 지난 대선 상대였으며 다음 대선에서도 상대가 될 수 있는 인물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건 미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사건으로, 이는 다분히 정치적 수사로 비춰져 민주당에게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5. 또다른 법률 전문가에 따르면, 단지 국가기밀 문서 때문에 전직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걸로 끝이 난다면 (다른 증거가 안 나온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더 확실하게 해주는 결과가 될 거라고.


6. 이 모든 과정을 지휘한 법무부 장관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는 오바마 대통령이 대법관 후보로 임명했으나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임명 절차가 취소된 인물.


7. 압수한 트럼프의 금고를 열어봤으나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음.


조회수 412회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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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jkim
Aug 12, 2022

3번 사실이 마음 아픕니다. 정상적인 절차는 항상 지켜져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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