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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 Top8

[분석가들의 다양한 의견 요약]

(원문은 사진 클릭)

1. 제국의 건설

가장 흔한 해석은 러시아를 옛 소련만큼 강한 국가로 키우려는 푸틴의 야심이다. 이 해석에 따르면, 2008년에 조지아를, 2014년에 크림반도를 차지하고, 2015년에 시리아에 군사적 개입을 한 이유도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위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 해석을 믿는 전문가들은 또한 푸틴이 일단 우크라이나를 얻으면 소련의 옛 위성국가들로 영토를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푸틴의 궁극적인 목적은 유럽에서 미국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 완충지대

많은 분석가들은 러시아 침공의 원인을 지정학적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의 서쪽 경계는 지형이 완만한 평야로서 안보상 불리한 지역조건이다. 이쪽으로 침략을 당할 경우 자연적 방어막이 없기 때문에 방어가 어렵다는 얘기다. 그래서 완충지대의 확보가 이번 침공의 목적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이 해석은 다 옛말이라는 의견도 있다.


3. 우크라이나의 독립

우크라이나를 절대 자주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푸틴의 강박증이 원인이란 해석이다. 우크라이나는 수세기 동안 러시아의 영토였고 1991년의 독립은 역사적 오류이며 우크라이나는 국가로 존재하면 안 된다고 푸틴은 믿고 있다는 견해다. 실제로 푸틴은 2008년, 2021년, 2022년에 계속해서 자신의 이런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4. 나토

이 이론에 의하면 푸틴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기 위해서 침공했다고 한다. 나토의 동유럽으로의 진출이 푸틴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견해지만, 푸틴은 자신이 나토의 동쪽으로의 확장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이 냈었다. 그런데 이런 그의 입장이 급격히 바뀐 건 2004년 '오렌지 혁명'이라고 한다. 당시 푸틴이 지지했던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후보가 친민주주의 세력에 의해 진 이후로 푸틴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5. 민주주의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가 독재자 푸틴에게 존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자유와 민주주의 체제를 지향하는 서양세계의 영향력이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커질 수록 러시아 국민도 이런 자유민주주의 물결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푸틴의 지배력이 약화될 것이 우려된다는 해석이다.


6. 에너지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은 나라가 우크라이나다. 그리고 이 천연가스는 크림반도 주위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세일가스도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이런 에너지의 확보를 위해 푸틴이 침공했다는 이론이다.


7. 물

침공 첫날 러시아군은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운하를 개통했다. 크림반도에 필요한 물을 85% 공급하는 이 운하를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이후 막아버렸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식량생산에 큰 차질을 입었고 반도의 러시아 국민들을 위한 물을 본토에서 공급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8. 정권유지

이 이론은, 2000년 이후 집권한 69세의 푸틴이 앞으로도 그의 지지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사적 행동을 취했다는 설명이다. 몇몇 분석가는 푸틴이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에서의 민중봉기를 본 후, 자신의 권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로 결심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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